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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커플 이야기 창고/부부커플 맛집 탐험

종로 광장시장 맛집 누이네 육회,빈대떡 후기. 간만의 시장 데이트.

by 부부커플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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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탁!! 안녕하세요!!!

 

부부커플입니다...^^

 

 

여러분은 시장 좋아하시나요??

시장을 얼마나 가시나요?~

사실 집 근처에 시장이 있는 게 아니면 가기 힘들긴 하죠..

 

옛날에는 시장 같은 곳은 보는 구경거리 재미는 있어서 정말 어디 여행 갈 때나

바닷가 근처에 있으니까 한두 번 들렸어도~

일부로 찾아가서 밥을 먹었던 기억은 없던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시장이 그립더라고요?

오히려 뻔지르르하게 차린 가격 거품인 식당들 보다가

이젠 옛날 정도 있고 양도 좋고 인심도 좋은 시장이 가끔 그리워요~~

아무튼 정말 저희도 오래간만에~~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을 찾았답니다~~~~!!!

 

근데 광장시장은...ㅎ

사실 뭐 인심 이런 것보다는 너무 상업화가 되어있더라고요..^^;;

막 중국인들이나 해외여행자들에게 가격도 일부러 뒤집어쓰게 하는 경우도 뉴스에서 나오곤 하죠..

참.. 세상이 ~ ㅎㅎ

 

그래도 모든 상점분들이 그런 건 아닐 거...라고 믿으며~~^^

육회가 너~~ 무 먹고 싶어서

식당 가려다가 밥 먹으러 광장시장을 찾았답니다!!!

 

원래 종로 광장시장 베스트 맛집으로는

자매네 육회랑 창신 육회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근데 육회랑 빈대떡을 한 번에 같이 먹고 싶었는데

윗집들은 육회탕탕 낙지탕탕 요런거에 더 중점이라서~~

육회랑 빈대떡 둘 다 파는 자매네!!!로 이동했답니당~~~

고고 슝!!!!~~

 

바로,, 누이네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육회 랑 육회비빔밥(원래 이 둘은 따로죠~^^)

그리고 녹두빈대떡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크으.. 이때 넘나 배고팠었는데 빨리 먹고 싶었어요~)

 

1층 2층 되어있었고

이날부터 급 여름과 같은 코스프레가 시작되었어서

땀이 엄청났었는데 2층에 선풍기에 에어컨까지 시원했어요.

 

바로 밑반찬이 나왔는데요.

 

 

양파 장아찌랑 김치가 나왔구요~~

맛은 그저 그랬어요.ㅋㅋ (뭘 이건 기대 대상도 아니지만)

 

게다가 소고기 뭇국이 나왔는데 그래도 국물 떠먹을 거를 주니까 좋았어요.

오래간만에 소고기 뭇국을 보니까(요즘 무국 한지는 오래돼서) 반갑기도 했고요~~

육회 뜨고 나면 남는 소고기를 끓이는 게 아닐까 문뜩 생각이 드는..~~ (TMI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저 오른쪽에 김이랑 마늘 쌈장은

육회가 나오면 저기에 싸 먹으라고 주시는 거라고 하네요~

 

자.. 드디어 음식이 나옵니다!!!! (두둔!)

 

 

 

 

캬~~~~~넘 맛있겠죠?????~~~~하.. 저 육회의 신선함..ㅋㅋ

 

그런데, 육회비빔밥에 저 밥공기 딱! 엎어 높은듯한... 비주얼은 좀ㅋㅋㅋㅋ

깼던 것 같아요.

그렇게 바쁘지도 않아 보였는데~~ 밥을 맨 아래 놓고 야채를 더 먹음직스럽게 놓아주는 게

대부분 식당에서 그러지 않나요?ㅎㅎ

역시 맛집이 아닌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ㅎㅎ

원래는 육회 전문점에서 따로 먹고 빈대떡은 순희네로 따로 먹을까 했는데

빈대떡까지 같이 먹으려고 귀찮아서 왔으니....뭐..ㅋㅋ

그래도 배고팠으니 맛나게 비벼봤습니다!!

 

흐음~~~

차라리 비비니까 좀 낫네용?~~ㅋㅋ

 

자 모두 한입 아~~~~

 

뭐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어요~

중간중간 깻잎이 들어있어 향이 좋았고요. ㅎㅎ 

 

육회도 노른자를 팍!! 터뜨려서 비벼봤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육회가 배 비율도 있긴 한데

저 무순~이 더 많아야 맛있기도 한 것 같아요. ㅎㅎ

암튼 뭐 그냥 쏘~쏘~~

육회도 먹을만했습니다!

아, 그리고 빈대떡은요~

 

뭐 요런 비주얼이었는데

이미 저희가 급한 대로 조금 뜯어먹었습니다. ㅋㅋ

음....

 

역시 귀찮아도

그냥 맛집대로 따로따로 먹을 거를 그랬네요.

(속으로 후회했습니다..ㅎ)

물론 시간 절약도 했지만~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순희네 빈대떡이 훨씬 바삭하고 제 입맛에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고기완자까지 안 시키길 다행!^~^

 

누이네는 조~금 바로 나온 것 치고 그리 따뜻하지도 않았고

사실 빈대떡은 그 겉의 바삭함 그리고 속은 촉촉함으로 먹는 건데~

그 정도의 필은 오지 않는 살짝의 눅눅함이 느껴졌던듯 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배고팠어서

SO SO 하게 나름 맛있게 잘 먹고는 나왔던듯합니다.ㅋㅋ

그렇지만 확실히 다른 맛집들에 비해 조금 아쉬웠을 뿐~!!

 

그래도 육회 먹고 싶었는데~

너무 파리 날리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사람 많고 소비 많은 시장에서 신선하게 먹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무리를 했습니다~!!!ㅎㅎ

 

여러분들도, 오랜만에 빈대떡에 육회 비빔밥 어떠신가요?

 

한입, 아~~~~~~~~

이 글을 봐주시는 감사하는 구독자분들~

그리고 모두들 매일 밥 끼니는 잘들 챙겨드시와요~~

 

정말 밥힘만이 살길입니다!!!ㅋㅋ

 

 

지금까지 부부커플 이였습니다.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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