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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커플 이야기 창고

박효신 콘서트 '러버스' 예매부터 후기까지, 올림픽체조 경기장 좌석 추천

by 부부커플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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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탁!! 안녕하세요!!!

 

부부커플입니다...^^

 

 

박효신이 3년 만에!!!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LOVERS

Where is your LOVE?

 

사랑하는 자들아..

모두 당신의 진짜 사랑은 어디에 있나요?

 

정말 여러분들이 사랑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랑을 받는 누군가는 어딨으며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은 어딨나요?~

사실 바로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 이아닐까 싶어요.

가족.. 친구.. 그리고 내 연인.. 그 어떤 동물이든 사람이든.

박효신 콘서트에서 이번 '사랑'을 콘텐츠로 하여

기존의 콘서트적인 분위기보다

다양한 미디어 영상 그리고 따뜻한 신곡 선발표로도

이번 관객에게 서프라이즈 한 힐링을 시켜준 듯하더라고요~~

 

저희는 6월 30일 일요일 오후 6시 공연이었어요.

장소가 올림픽 체조 공연이라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엄두가 안 나서,

자차를 이용했는데요.

 

2시쯤에 출발해서 3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차도 안 막히고 주차도 공연장 가까운 쪽에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저녁을 저희도 여기서 때우려고 했는데요.

지하철 역 쪽으로 가면~ 

vips랑 제일제면소 이런 식당들이 있는데...

순번표 뽑아야 해요.ㅎㅎㅎ

 

카페 안에는.. 당연히 사람이 많고요.^^;; 

(음료 주문은 기본 20분 이상 소요.)

그냥 간단한 김밥 같은 거 사 오셔서 소풍 겸~

공원 벤치 앉아서 여유롭게 드시는 것도 추천이고요.

돗자리까지 있으시다면 더 좋고요. ㅎㅎ

 

 

 

보시다시피 위에 체조경기장 내부에 있는 야드예요.

아이들도 뛰어놀고 자전거 타로도 많이 오고요~

기다리면서 복잡한 식당에서 밥 먹는 것보다는

여유롭게 여기서 테이크 아웃한 편의점 커피랑 ㅋㅋ해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벤치에서 카페에서 파는 빵 얼마 사지도 않았지만 18,000원어치;

근데 맛은 있어서 욕은 안 나왔고~ 좋은 날이니까 최대한 기쁘게 ㅎㅎ

아무튼 빵이랑 커피랑 편의점 주전부리랑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밌는 건 빨리 오길 잘한 게요..

그렇게 밥 먹고 뭐하니까

4시 반이면 입장한다고 벌~써부터 줄 서있더라고요.ㅎㅎ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어요~

 

스탠딩은 콘서트 팔찌를 오자마자 미리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입장을 빨리해서 거의 4시부터 사람들 서있던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지정석 R석 이었어서

팔찌 같은 건 못 받았고 그냥 들어갈 때 표만 뜯고 들어갔었어요.

 

그리고 별거 아니지만 받자마자 너무 좋았던

박효신 콘서트 굿즈인 러벌스 팔찌!!ㅋㅋ

이거 언니들이 나눠주면서 절대 미리 키지 마시라고~
공연 시작하면 키세요. 하셨는데 이유가...

와.... 배터리 너무 빨리 닳아요.ㅋㅋㅋㅋㅋ

 

이게 색깔이 거의 7가지 막 넘게 이쁘게 나오는데

콘서트 시작하면 원격 조정으로 돼서

자동으로 색깔이 바뀌는데요.

마지막쯤에는 제 거를 포함한 미리 키신 몇몇 분들 꺼는

배터리 나가서 안 켜지시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불량도 몇 있을 수도 있지만,, 효신이가 내가 가진 게 비록 불량이어도

이거 만드느냐고 애썼으니까.. 그냥 마음만은 제발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고 하더라고요..ㅠㅠㅎㅎ 마음이 참 착하죠) 

 

 

 

이렇게 공연 10분 전까지도 몇몇 비어있던 자리가..

결국 6시 딱 공연 시작할 때 되니..

다~~ 꽉 차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면 대부분 비슷하면 바꿔주니까

같이 올 일행이랑 떨어지게 표 구매하더라도

비슷한 자리로 꼭 예매하세요.ㅎㅎ

 

정말 공연의 첫 서두가 깊이 기억에 남는데요.

'연인'이라는 신곡을..

공연 서두에 필로 그래피 글씨처럼 써지는 가사로 뒤엉킨 부스가 있었고,

그 부스 안에서 점점 밝아지는 조명 속에는

박효신이 손수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하고 있었어요.()

 

너무 서정적이면서도 느낌 있는 시작으로..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시작했답니다.

(벌써부터 감동으로 우는 팬들 쌨음;;)ㅎㅎ

 

그렇게 희로애락을 다 즐기며

마지막엔 다 스탠딩으로 열~~ 심히 따라 부르고,

엥콜까지!! 잘 맞췄답니다~~

 

정말.. 가수는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 박효신이라는 가수였지만

공연을 4시간을.. 무려 혼자서.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겠어요~

아무리 직업이고 돈이 된다고 하지만,,

 

그 땀범벅으로 끝까지

팬들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면서

열정적인 노래로... 정말 잘 보답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멋있었어요. 박효신이란 너..

 

마지막 엔딩에 이렇게 조명과 각종 무대 연출들이..

난무했었어요.ㅎㅎ

 

정말 이번 콘서트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고요.

 

콘서트 중간중간에도 뮤직비디오처럼 하나의 이야기처럼

담은 사람들 영상..  그리고 그 스토리.. 

또한 라이브 노래까지..

 

특히나 박효신을 군대에서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옆에서 해드벵잉을 하며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영혼 있게 하는 미정(미친 정재일) 정재일 피아니스트도

정말 연주하는 모습이 멋졌고

중간중간 박효신의 질문에 답할 때마다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었네요~~ ㅋㅋ

 

 

참고로~ 올림픽 체조 공원은

좌석이 동그란 형태여서 거의 대부분 정말 자리가 다 좋더라고요!

전 추천드릴 넘버는

거의 35~ 38구역은 진짜 다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당연히 열은 앞쪽일수록 잘 보이긴 하겠죠?

근데, 저는 7 열 쪽이었는데 충분히 잘 보였고 너무 재밌게 즐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망원경도 저도 오츠카 꺼 있어서

가져가긴 했는데 워낙 스크린이 잘 나와서~ 많이 쓰진 않았어요!

굳이 없으신 분들은 걱정 안 하고 가셔도 됩니다!!

 

예매하신 분들 재밌게 공연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부커플 이였습니다.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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