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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커플 이야기 창고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데이트 장소 후기(태안 맛집 추천,가격)

by 부부커플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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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탁!! 안녕하세요!!!

 

부부커플입니다...^^

 

 

 

사실 이부부는 집돌이에요....^^;;

그래서 장거리 여행을 많이 가기보다는 동네 데이트에서

밥 먹는 게 거의 전부랍니다..^^

그렇지만 정말 오랜만에 지인분을 만날 겸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바로 충청남도에 있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슝~~  이부부의 멋진 운전 솜씨로 고속도로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까지는 일단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더라고요;; 후덜덜;;;;;

 

드디어 서해대교가 보이네요;; 하지만 이제부터가 운전의 시작이었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쭈욱~~~~

오빠 달려~~~!!!!

(김부부는 옆에서 이부부의 입에 폴로 사탕을 마구 먹이며 신나게 음악을 디제잉 중입니다♬)

 

 

 

짠!!!! 드디어 도착~~~~~~~~~~~~~~~~~~~~

 

보이시나요?

야경에 보면 더 멋진 요 분수대!!!!!

사실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 이후로 어렸을 때 빼고

정말 오랜만에 와본 거였는데요~~

와.. 아직도 그대로인 것 같아요~

물은 많이 맑아진 것 같고요. (현재 거의 정화된 상태라고는 해요.)

 

대충 감상을 하고 바로 저희는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먹방을 해야죠 ~~ㅎㅎ

 

바로 저 분수대 뒤쪽으로 보이는 호남 횟집으로 갔는데요.

 

사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맛집을 쳐보니

거의 이곳 아니면 선창 횟집이라는 곳이 나오더라고요.

가격적으로는 선창 횟집이 10,000원 정도?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요

확실히 호남 횟집이 딱 서해안 전경을 볼 수가 있고 특히 저 분수대 쪽 까지 보이니

핫플레이스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매장은 1~2층으로 되어있었고

이날 약간 비수기라서 2층에 저희가 처음으로 올라갔었던 것 같아요 ㅋㅋ

(덕분에 정말 창가 바로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네요~>.<)

 

저희는 오늘 신선한 거 어떤 거냐고 여쭈어서

자연산 광어로 중(3인 기준) 시켰어요.

 

왼쪽 사진이 밑반찬으로 나왔던 것들이었고요!

(가리비, 관자, 해삼, 멍게, 산 낙지, 꼬막살)

 

오른쪽이 이제 빛깔 좋~은 광어가 나온 사진이에요~

냅다 나오자마자 한 젓갈씩 했다는^^;;

그러고 나서 정신 차리고 사진을 잊지 않고 찍었네요ㅎㅎ

(정신 안 났으면 다 먹었을 뻔~~)

역시 회가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츄릅♥)

 

자... 그리고 막판으로 당연히 매운탕.. 이 아니죠~~!!!

                                           

여러분, 태안이잖아요.^^

충청남도만의 토향 음식... 

게국지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매운탕은 횟가격에 기본으로 포함되어있긴 했는데 게국지로 변경하니 2만원 더 추가 ㅠ)

 

처음 먹어본 게국지의 맛은...

음... 음......ㅋㅋ 그냥 쏘쏘 했습니다.

(차라리 매운탕 시킬걸)

왜냐하면 탕에 김치가 좀 들어가서 매운탕 맛보다는

칼칼한 김칫국 맛이 났어요.ㅠ 게국지 치고 게 본연의 맛도 많이는 안 났고요.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다음엔 진짜 잘하는 게국지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먹어볼까 해요.

 

 

자, 그래도 뭐는 진리다??

라면사리는 역시 진리다....!!!

여러분, 마지막에 라면사리는 필수입니다. 하하

게국지의 부족했던 맛을 확~ 채워줬어요.^^

 

3명이 가서 12만 원 정도 나왔던것 같네요.

그래도 좋은 자리에서 잘 먹고 왔던것 같아서 나름 만족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었으면 놀아야죠!!!!

밥 먹고 나와보니 늦은 오후 되니까 디스코 팡팡이랑 바이킹도 운영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사람이 많은 철이 아니였어서...ㅎㅎ 디스코 팡팡 하기엔 너무 쑥스럽더군요 ㅋㅋ

그래서 저희는 다트게임을 했어요!

다트게임 한판에 5천 원.. 그냥 하나만 해서 세명이 돌려가면서 던졌네요~

 

그래도 너무 좋았던 건~

사장님이 저희 몇 점이라고 하시면서 폭죽 2개를 상품으로!!!! 주셨답니다.

 

 

개이득!! 

다트에~ 폭죽까지~~ 넘나 재밌었어요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아이처럼 백사장 위에서 뒹굴고 놀았네요~~~

 

김부부는 벌칙 수행중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되니까 또 쌀쌀하더라고요~

놀면서 찬 공기 마신 것 풀어주러~~

바로 그 앞에 있었던 루프탑 카페로 가서 차 한잔까지 마무리로 했네요~~

 

비수기라.. 역시 이런 건 장점!

딱 저 폭포 대가 보이는 곳을 자리 잡아서

제대로 즐기고 갔던 것 같네요~

사람 많으면 생각도 못할 자리일 텐데.. 오늘 어딜 가든 명당 자리였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_^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정말 무지하게 행복했고

스트레스를 다 날릴 수 있었던 하루였네요.

(물론, 집에 가니 새벽 2시였어서 하하 다음날 꾀나 피곤하긴 했지만)

 

 

 

여러분들도 맛있는 회 드시러~~~

태안으로 놀러 오세요!!!!

서해안,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태안에 유명한 우럭젓국 등 먹어볼 맛집들이 은근히 있데요~

다음에 또 가면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지금까지 부부커플 이였습니다.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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