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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커플 이야기 창고

테라맥주(TERRA) vs 카스(CASS) 맛 비교

by 부부커플 201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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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탁!! 안녕하세요!!!

 

부부커플입니다...^^

 

오늘은 요즘핫한 카스테라맥주 전쟁에 대해서 저도 한번 비교해볼까 해서 

 

카스맥주테라맥주를 준비해봤습니다.

 

짠~~~!!

역시 우리나라 맥주 대표주자, 국내 맥주 소비 1위 하면 카스였죠.

과연 하이트진로에서 신제품 테라가 다음 왕좌를 노려볼 수 있을까요???

저희 아버지는 외식하러 식당에 들어가서도 하이트만 팔면 다시 그 식당을 나올 정도로 ㅋㅋ

하이트 맥주보다 카스맥주를 더 선호하셨는데요.

저도 아무래도 같은 돈이면 카스가 더 좋았고요..

뭔가 항상 하이트가 맛 차이로 인해 밀리긴 했었어요.

그렇지만 결국 하이트에서 신제품인 호주산 청정 맥주를 선포하였습니다.

 

너무 궁금하죠? 

확실하게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일단 테라 맥주의 외관은 기존 맥주병 색인 갈색이 아닌

아주 청량한 초록색에 이쁜 회오리 디자인으로 나왔는데요.

전 처음에 마트에서 막 시식할 때 그냥 음료수인가 했어요..

 

이름도 Australian Golden Triangle Malt 입니다.

성분 표시를 서로 비교했을 때도 카스는 수입산이94%정도 되고 나머지는 국내산이 살짝 섞여있었구요.

테라는 호주산 100%가 맞네요.

 

자~~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시음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카스먼저 잔에 따르고요~~~~~~~

역시 일끝 나고는 시원한 맥주보다 좋은 건 없죠~~~~~

특히 이제 여름이 다가오잖아요..

저렇게 딱 집에 와서 한잔하믄.. 쥑이죠?^^

김부부의 기울어서 따르는 실력 어떤가요?

김부부맥주를 정말 좋아해서

저희가 독일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바이첸 맥주 정말 많이 즐겨먹었던 것 같아요.

 

암튼 카스는 뭐, 우리 항상 봐왔던 비주얼인것 같아요~

뭔가 밋밋한~ 거품? 이라고 할까요.

 

 

다음은 테라~~~ 오!! 청량감이 ~~~~~ 느껴지시나요?!!

따르면서 거품이 자연스레 일어나는 양이 조금더 다른 듯하네요?~

더 신선한 거품들이 바로바로 확~!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카스보다는 확실히 더 탄산력이 좋은듯해요.

 

테라가 그럼 인조적인 탄산을 넣은 건 아닌가~ 

걱정돼서 찾아보니까.

테라 성분은 호주산에 있는 정말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청정지역에서 호주 맥아로만 100프로 발효시킨 거라고 해요.

단 1프로도 인조 탄산을 넣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리얼 탄산의 테라 맥주!!!!

wow~ 기대되는데요????

 

빨리 먹고 싶네요~~~ 흐흨~~ 자 일단 색깔 한번 비교 해볼까요????

 

왼쪽이 카스 오른쪽이 테라 입니다.

 

색은 일단 카스가 더 투명하네요~~!!!

테라쪽이 조금더 찐한 색을 가지고 있네요

정말 왼쪽의 칼라가 일반 호프집 가면 비쳐지는 농도의 색깔인 것 같아요~

근데 테라는 무슨 보리차 색깔 정도 되네요?!!

오, 색깔부터 다른 것도 이미 차이가 있는데요?~~~~

 

과연 색이 진한만큼 맛에서도 더 진한 맛을 낼지 기대가 되네요~~!!

 

 

 

역시 맥주는 치맥이 진리죠~~ ㅋㅋ

맥주도 정말 안주빨이죠~ ㅋㅋ

안주가 맛있어야 맥주도 더 맛나답니다:)

저희는 오늘도 저희 동네 푸라닭을 시켰어요.

(푸라닭 포스팅은 이전 글 목록 보시면 있습니다.^^/친절한 부부씨st..)

 

자!!~~본론으로 넘어와서  

짠~~~~!!!!!!!!!!!!!!!!!!!!!!!!!!!!

(잔 부딪히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오.... 한입씩 먹어보니까

둘이 맛 차이가 나긴 하네요~~~ 

일단 첫맛으로만 비교를 했을땐, 카스가 조금더 살짝 홉의 맛이 나는듯한 느낌으로 맥주 향이 있고 탄산은 뭐 일반적이에요. 반면에, 테라는 맛은 깔끔하고 탄산이 훨씬 더 쎄네요! 목 넘김이 아주 시원해요~

테라 생각보다 너무 좋은데요??? 청량해서 제 입맛에는 아주 좋은 거 같습니다.

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다시 시식!~

 

카스첫 향만 테라보다 맥주 향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탄산은 당연히 빠졌고 그 맥주 향에서 나는 카스 특유의 찌린맛이 나기 시작해졌어요..ㅎㅎ

그에 반해 

 

 

테라는 같은 시간이 지나도 탄산이 살아 있고 카스보다 향이 덜 진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처음 맛 그대로 였어요. 아무튼 신기한 건 탄산이 정말 오~래 살아있다는 거에요.ㅋㅋ

 

처음 마셨을 때는 둘 다 특징이 달라서 뭐가 좋다 말하기가 그랬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저는 테라가 더 좋았던 거 갔습니다(이건 저의 지극히 저만의 관점의 맛 표현입니다~!!!)

 

오, 근데 이 정도의 기술이면 진짜~

국내 맥주 수출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요?!!!

수출되어도 반응이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정도의 국내 맥주 자부심이 생기네요ㅋㅋ

와.. 하이트 진짜 한건 했네요~ ㅋㅋ

매일 카스한테 지고 비교당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완전 야심작입니다!!!

앞으로 캔맥주 먹어도 저는 테라 먹을 것 같은데요??

 

테라맥주(TERRA) vs 카스(CASS)

 

여러분들은 어떤 맥주가 더 좋으신가요??

 

 

지금까지 부부커플 이였습니다.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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