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부부커플 이야기 창고

독일 지하철 우리나라 1호선처럼 자주 연착 된다?? 독일 지하철과 한국 지하철의 차이.

by 부부커플 2019. 5. 9.
반응형

 

구텐탁!! 안녕하세요!!!

 

부부커플입니다...^^

 

 

 

가까운 거리를 자가용 타는 것보다 가끔은 대중교통을 타는게 훨씬 빠른 경우가 있죠~

그만큼 우리나라 대중교통 시스템이 나쁘진 않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특히, 지하철도 요즘은 용인이나 평택 등 많은 정거장이 생기고 불어나고 있고

깨끗하게 시설 관리를 하는 편이라서 우리나라 지하철의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 나라 지하철 (특히 파리)이 은근 우리나라보다 시설이 낙후된 곳이 많아요.

일단, 정말 위생이 깨끗하게 관리 되어지고 있는건 우리나라 지하철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런데.. 참 요즘 지하철 연착이 자주 되죠ㅜ.ㅜ 특히 1호선!!!

 

 

사실 1호선이 생긴 지도 오래된 선로이기도 해서 가끔 자주 이탈한다거나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1호선이 인천방향 수원 방향 그리고 의정부 방향까지..

거의 대부분의 수많은 정거장을 지니고 있는 호선이기도 하고요.

 

며칠 전 1호선 연착 사건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자살사건으로 추정되기도 하는데요.

정확히 어떤 이유에서 이든지 연착이 너무 자주 되는 건 사실이죠.

승객 입장에서는 "탈 때마다 좋은 기억이 없다."라고 할 정도면... 

1호선을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만 이렇게 연착이 자주 될까요???

 

사실, 저희도 독일에서 있을때 회사에 출퇴근하는 생활을 하였는데요.

독일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독일도 꽤나 지하철 연착이 자주 되는 편이랍니다.

특히 겨울에 연착이 진짜 자주 돼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거의 지하철 연착돼었다고 하면 대부분 지각을 해도 자연스레 이해해주었어요.

또 우리나라보다 택시가 길거리마다 있는 것도 아니라서 택시 잡기도 어렵고

버스 노선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약간 도심 외곽으로 빠졌을 때는 지하철이 안 와도 기다렸다가 타는 방법이 가장 빨랐답니다.

 

일단, 독일 지하철 노선이 궁금하시죠??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 지하철 노선은 이렇게 생겼어요!

우리나라 한강 지나가는 것처럼

독일의 프푸(프랑크 푸르트)에서는 마인강(Main)이 저렇게 양갈래로 지나가는 형태예요.

독일에서 한국의 강남 같은 곳은 Hauptwache(하프트바흐) 라고 정 가운데 쪽에 있는 역인데요.

거기에 참 쇼핑할 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구~ 재미있는 것도 많지요.

날씨 좋은 날엔 마인강에 가서 누워있으면 그 어떤 여유로움이든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일단 우리나라 지하철은 1호선 2호선 .. 경의선 뭐 이런 식으로 있잖아요.

 

독일은 지하철 종류는 크게 3가지예요.

지도 맨 위 왼쪽 상단 아이콘을 보시면 나와있는데요.

S반(에스반) , U반(우반), Tram (트램) 이렇게 구성돼있어요.

먼저 S반은 땅 아래에서 다니는 지하철이고요~

U반은 지상에서 다니는 지상철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트램은 저 주황색으로 된 아이콘처럼 지상에 다니는 짧은 기차 같은 느낌이고요.

(트램은 체코 등 많은 유럽권 국가에 발달돼어있죠.)

 

아무튼 이렇게 구성돼있고

S반에서 이제 S1 , S2 , S3 등 나눠지는 거예요.

요금은 시내에서 나가는 거리에 따라서 달라지고요.

더 멀리 나갈수록 더 비싼 요금이 나옵니다.

저기 지도를 크게 다시 보시면 50이라고 숫자가 써졌을 거예요.

저게 구역 50이라는 건데요.

저 구역을 넘기면 추가 요금을 더 내야 해서 조금 복잡합니다.

그냥 자주 시내에 왔다 갔다 하시면 그냥 구역 50내에 마음대로 이동하는 정기권을 끊으시면 되고

그 외곽으로 이동거리가 있으시다면 추가까지 한 정기권을 끊으시면 돼요.

우리나라처럼 버카충(버스 카드 충전^^;;)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편의점 가면 널려있는게 충전용 카드 이지만

독일은 독일 지하철 내에서만 판매하는 카드로만 이용을 해야 돼요.

(카드만 발급받으면 충전은 지하철 내에서 하실 수 있어요.)

 

 

 

아니면 매일 하루하루 daily 티켓을 사도 좋지만 

아무래도 한달권 같은 정기권을 끊어서 사용을 하면 비용이 조금 더 절감된답니다.

 

 

그리고, 정말 웃긴게 있었는데요.!!!

 

독일 지하철은 표검사를 하는데 완전 수동식 검사에요 ㅋㅋ

선진국인데 그런 부분은 너무 웃겼어요.

우리나라는 입구에서부터 찍고 출구에서 다시 찍고 하는데

표 안사고 그냥 몸 수그리고 나가는 경우에 재수 없게 잡히면 벌금이잖아요~

 

그런데 독일은 지하철 타고 있으면 표 검사하는 사람이 와서

교통카드를 달라고 해서 주면 카드 단말기 같은 거에 바코드를 찍어보고

기간이 유효한 티켓인지 수동으로 다 확인을 해요ㅋㅋ

그러다가 걸리면 바로 그다음 멈추는 역에서 불려서 같이 내려서 벌금 내야 돼요ㅋㅋㅋㅋ

벌금도 쌔요... 거의 진짜 8만원돈(60유로) 돼요..ㅠㅠ 너무 아까워요.

옛날보다 더 벌금 가격이 오른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대부분 벌금 걸리는 사람들이 아시아인들이 많다고 하니까

괜한 선입견 생기지 않도록 그런건 잘 지키시는게 좋긴 해요~

마음도 편하고요.^^

 

아무튼!! 오늘은 독일 지하철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해드렸고요~~

독일도 한국처럼 연착은 자주 된다는 점!! ㅋㅋ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은 것 같네요.^.^

그렇지만 한국은 부실공사가 조금 더 심한 편이긴 하죠~~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원인을 잡아서 1호선 연착이 개선이 돼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부부커플 이였습니다. 츄스~~!

 

반응형

댓글